안녕하세요^^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무언가를 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그 분야의 최고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전설의 투자자 워런버핏의 투자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대한 투자자 워런버핏은 누구인가?
# 워런버핏의 삶
가치투자의 대가라고 불리는 최고의 투자자, 워런버핏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워런버핏은 1930년 8월 30일 미국의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1살 때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투자와 사업에서 성공합니다. 그는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을 스승으로 만나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35세에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뒤 투자 외에도 보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에 가까운 지금의 버크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며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 워런버핏의 수익률
버크셔 해서웨이의 196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9.8%입니다.
같은 기간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9.9%입니다.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평균 수익률을 누적 수익률로 바꾸면 3,787,464%입니다.
간단하게 1965년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2022년에는 3787억 4640만 원이 됩니다.
정말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버핏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2. 워런버핏의 투자법
#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자 워런버핏의 투자법은 무엇일까요?
워런버핏은 투자할 때,
①각 기업의 장기 경제성을 평가하고,
②경영자들의 자질을 평가하며,
③가장 잘 운영되는 몇몇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들인다고 합니다.
거시경제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한 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기업을 정확히 평가하여 좋은 기업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면, 그 기업의 적정가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적정 가격이 다를 거라는 것에는 동의하시나요?
물 한 병이 500원인 것에 누군가는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각자가 생각하는 상품의 적정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한 기업의 적정가격(합리적인 가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기업의 가격이 시장(다수)이 판단한 적정 가격입니다. 하지만 나의 기준에서 생각했을 때, 물병의 경우처럼 그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물병의 경우와는 다르게 기업의 가격은 내려가기도 올라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정 가격을 구하는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굳이 시장 진입 시점을 선택하려면 남들이 탐욕스러워할 때는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만 탐욕스러워해야 한다고 워런버핏은 말합니다.
# 투자자들이 좋은 실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워런 버핏이 말하는 투자자들이 비참한 수준의 실적을 거두는 이유는,
첫째, 과도하게 매매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운용보수를 지급하여 발생하는 높은 비용
둘째, 기업을 사려 깊게 숫자로 평가하지 않고 비밀 정보나 일시적 유행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
셋째, 장기간 상승한 다음 시장에 진입하거나 장기간 하락한 다음 시장에서 빠져나오는 식의 시점 선택
이라고 합니다.
워런버핏 또한 투자에서 성공만 한 것은 아닙니다.
워런버핏은 "지성은 감정을 섬기되, 감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콩트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었을 때 직물사업에서 실패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최근 기사를 조금만 찾아봐도 워런버핏이 투자에 실패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런버핏이 실패를 해서 망했을까요?
계속해서 실패해도 그의 자산은 늘어만 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투자의 방향
# 실패에 투자하기
사실 실패한다는 것은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고 실패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습니다.
실패는 작든 크든 따지지 않습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는 실패를 해야 합니다.
워런버핏의 실패는 파멸을 불러오는 실패가 아닙니다.
전 재산을 잃는 실패도 아니고 목숨을 건 도박도 아닙니다.
성공에 당연히 수반되는 실패입니다. 성공을 위한 실패입니다.
투자할 때, 항상 자신이 고른 기업이 모두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인데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실패한 종목은 나옵니다.
만약 10개의 기업에 투자했다면, 특정 시점에 몇몇 기업의 주가는 오르고 몇몇 기업의 주가는 내려가 있을 것입니다.
결과를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에서 배워야 합니다.
배운 것이 없다면 나중에도 같은 결과를 맞이할 테고, 배웠다면 결과도 달라질 것입니다.
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세요. 하지만 선택한 모든 기업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결과에 확신을 가지지는 마세요.
대신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자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에는 확신을 가지세요.
# 우리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요?
윈스턴 처칠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집을 만들면, 이제는 집이 우리를 만든다."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잘 세워 적용해 나간다면
그 원칙이 여러분의 투자 성과를 결정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투자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시경제부터 파악하고 업종, 기업을 파악하는 탑다운 투자방법, 그 반대인 바텀업 투자방법, 단기투자, 장기투자, 테마주투자 등 분류하자면 셀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없다면 어떤 투자 방법을 선택하든 그것은 도박과 다를 게 없습니다.
잠깐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고 있나요?, 아니면 죽기 전까지 꾸준히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고 있나요?
대답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할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 투자를 하든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투자 원칙을 갈고닦아 성공한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이 투자한 방식이 유명해집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원칙은 알려지지 않습니다. 본질은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자신만의 원칙대로 투자하며 실험하고 그것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장 원칙을 만드는 것이 힘들다면 유튜브나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보자가 읽기에 쉬우면서 도움이 되는 책으로는 <월가의 영웅>,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명한 투자자였습니다. ^^